Agile. Beyond Agile. - 더 나은 방법에 대해서.. Methodoloy

Agile is Dead - Again

연이면 몇번씩 벌어지는 뜨거운 베틀, 논의.
따분하고 지겨운 화제지만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문제니.. 적극적으로 살펴보는게 좋지 않겠나..?

Agile is Dead - 댓글들이 흥미롭다.
  • 켄슈와버 - What insight! I guess you can go back to waterfall. Ken
  • 매튜 - What sarcasm! I will move forward beyond Agile.
난 윗글에서 매튜의 스탠스에 가깝다. 어쨌든 계속..


일반화 된 또는 극단적으로 간소화된 수단으로 목표에 도달했다면 
지향점에 이르도록 하는 "정수"는 그 수단의 안에 있을까? 바깥에 있을까?
성공으로 이끄는 정수가 무엇이였는지 탐구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스크럼/애자일 내에 있는걸까? 성공에 가까워지는걸까? 
효과가 있는걸까? '과연 정수란 무엇일까? 더 나은 방법은 없는걸까?'
하지만, 논의는 대개 그렇듯 "What insight! I guess you can go back to waterfall~" 처럼 흘러간다. 
(워워.. 슈와버님 진정하시라구요~! 당신을 비난하는게 아니에요~
(현재에 의문을 품으면 곧바로 워터폴, 프로세스주의자로 몰린다. ㅎㅎ


Waterfall vs Agile의 이분법식 논의는 큰 의미가 없다. 
카오스리포트 통계를 보면 프로젝트 성공률은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컨퍼런스에선 매변 새로운 기법과 통찰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애자일, 스크럼이 성공을 견인하고 프로젝트 성공률이 3~6배 더 높으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애자일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가 되겠다.

정말 애자일로 성공률이 높아지고 대다수가 적용하고 있다면 
3~6배가 아니라 최소한 3~5%정도라도 향상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체 프로젝트 성공률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자일 컨퍼런스에선
애자일의 힘을 말하며 카오스 프로젝트를 인용한다. 
특정연도의 통계를 인용해 원하는 논리에 도달하기 위한 왜곡이 반복된다.


리포트 히스토리를 살피면서 알게 된 것은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것은 
규모, 그리고 계약형태(온타겟, 고정계약,기간,금액). 두가지라는 점.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은 조직과 기법에서 
프로젝트 성공, 실패를 견인하는 기법적 공통점을 찾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즉, 기법이 같아도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는 갈린다. 기법이 극단적으로 다른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모르던 기법과 관점들을 처음 접하면 처음엔 진리를 얻은 기분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전부를 좌우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와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성공을 견인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정수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사실은 다섯가지 정도가 되겠다.
1. 일괄적인 적용(원칙/기법)으로 프로젝트 성공률을 대폭 올릴 수 있다는 상상은 희망사항일 뿐이란 것.
2. 매번 속해있는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견인할 요소를 찾아내거나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3. 대규모와 온타겟은 상식이 통하는 세계가 아니란 것(전혀 다른 환경)
4. 워터폴 애자일 단순 비교는 교훈이나 시사점이 별로 없다는 것.
5.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는 정수, 근본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다양한 환경에서 프로젝트 성공을 보장하는
획일화 된 간단한 방법 따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과를 견인하는 중요한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대규모, 계약성 프로젝트에선 
딱히 이렇다 할 만한 방법이 없는터라
아직까지는 개인의 지식, 경험, 통찰이 갑인 상황이다.
인에게 축적된 경험이 그나마 가장 유효한 수단이기에 
계약성 대규모 빅뱅프로젝트에서 경험자를 그토록 찾는게 아닐까? 


보편적 수단으로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는
현재 애자일이라 불리우는 것들을 한단계 넘어설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의문을 품으면 '워터폴 프로세스주의자'로 몰아가는 현 상황이 논의와 진전을 방해한다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그 가치가 실현되는 현실 사이에 갭이 있는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봉인하고 정답을 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애자일을 제안한 13인들 조차 브랜드화 된 애자일에 대해 쓴소리를 반복하고
컨퍼런스에서도 '왜 통하지 않는가..'가 갈수록 늘어가는 지금. 필요한 것은 자유로운 "논의"다.

- 인포큐 기사에 링크 걸린 글들이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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